입력 : 2017.06.01 13:47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가 친환경차 신차장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특가 프로모션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대책으로 급부상한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차량 5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순수 전기차 볼트 EV를 48개월 기준 월 30만원대로, 하이브리드 2종 현대차 그랜저 IG와 기아차 올 뉴 K7을 선택할 수 있다. LPG 차량은 르노삼성 SM6 및 현대차 LF 쏘나타를 60개월 계약 기준 월 3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계약 종료 후에는 타던 차를 인수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견적 신청만 해도 롯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롯데호텔 숙박권 및 롯데렌터카 단기 렌터카 50% 할인권 등 신청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롯데렌터카는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라는 시의성 높은 이슈에 맞춰 2017 새 차 뽑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신차 장기렌터카를 제안하는 '신차장' 광고 캠페인을 지난 4월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목돈으로 차량을 사서 직접 차량을 관리하는 기존 방식인 '사던대로사자당의 차사장'과 신차 구매의 스마트한 방식인 '롯데렌터카당 신차장'이 대결하는 구도로 구성됐다. 마치 선거를 치르듯 차사장과 신차장 중 선택하라는 '뽑다'의 의미와 새 차 구입을 의미하는 '뽑다'를 중의적으로 활용했다. 5월 9일 대선 이후에는 신차장이 "신차장이 만드는 신차 사기 좋은 세상, 신차 타기 좋은 세상, 롯데렌터카 신차장~기렌터카"라는 당선 소감을 밝히는 '신차장 당선' 편이 나가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신차 장기렌터카 혜택과 특징이 마치 2017 대통령 공약이행처럼 느껴지는 바이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3일 만에 조회수 10만 건(5월 31일 기준)을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속된 3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된 영상에는 취업 후 신차를 뽑은 신입사원이 등장해 "신차 뽑을 때 불필요한 세금·보험료와 초기 비용과 같은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편리하며 결과는 든든하게"를 외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맞물려 웃음을 자아낸다. 여성 고객은 재난 상태가 벌어진 것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사고 처리와 차량 관리는 신차장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쉽고 간편하게 해결해준다고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학부모가 미세먼지 30%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LPG 차를 뽑는 게 대세가 됐다며 이는 신차장을 잘 뽑은 덕분이라고 기뻐한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내가 원하는 차종, 색상, 옵션까지 모두 선택해 새 차를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월 대여료에 차량 취득에 관련된 세금 및 보험, 자동차세 등 모두 포함돼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경제적이다. 계약 종료 시 내가 타던 차량을 인수할 수도 있다. 정비 옵션을 선택하면 정기적인 정비 서비스가 제공되며 차량 관리, 사고 처리 등 모든 차량 관리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고객은 차량 관련 모든 걱정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새 차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남승현 상무는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 계약 중 지난 1분기 친환경 차량은 전체 계약 중 17.7% 수준"이라며, "이번 친환경 프로모션 등을 통해 년 말까지 친환경 차량이 신차 장기렌터카 중 약 2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