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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LF쏘나타·그랜저 1만8275대 리콜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5.18 00:37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쏘나타, 그랜저 1만82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이들 차량 결함은 공익신고자 김광호 전 품질강화1팀 부장이 제보한 32건과는 별개의 사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왜건은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스타렉스(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왜건 1만5333대다.

쏘나타와 그랜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3월 22일부터 2017년 4월 7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다.

이 외에도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은 에어백(타카타社)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1월 1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5746대다이번 에어백 리콜은 임시적 조치로서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임시적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하게 된다.

아울러 푸조 2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은 변속제어장치의 제작결함으로 2016년 5월 4일부터 2016년 6월 8일까지 제작된 8대를 리콜한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각 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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