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11 13:45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가 고객에게 차량 정비 완료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카카오톡 정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이달 말부터 차량 정비 서비스 완료 안내 및 관련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카카오 알림톡은 별도의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카카오톡으로 알림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이다.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기존과 같이 문자메시지로 안내 사항이 전달된다. 르노삼성은 향후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 수리현황 조회, 1:1 실시간 상담 등과 같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르노삼성이 대고객 채널로 지난해 여름부터 도입한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원플러스 서비스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확인한 향후 1, 3, 6개월 단위의 정비 필요 시점에 대해 최종 방문한 A/S 서비스점에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르노삼성이 정비 고객들에게 13가지 일반 항목 및 4가지 안전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상시 제공하는 기존의 원플러스 서비스에서 이름이 착안됐으며, 디지털 기반 고객 소통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전국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점에서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프리미엄 엔진오일, 타이어 교체 등 봄철에 교환하면 좋은 소모성 부품을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오토솔루션과 함께하는 2017 봄 이벤트'를 5월 20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