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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쏘울, 1회 충전 주행거리 180km 확보..경쟁력 ‘강화’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5.02 15:51

수정 : 2017.05.02 15:51

기아차 쏘울EV가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180km를 인증받았다.

기아자동차는 2018 쏘울 EV의 정부 연비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기준으로 180km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18 쏘울 EV는 도심 기준 202km, 고속도로 기준 152km를 주행할 수 있다.

2018 쏘울 EV는 고성능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81.4kW, 최대토크 285Nm를 발휘하며, 30kWh급 배터리가 적용됐다. 충전시간에는 100kW/50kW 급속충전기를 기준으로 23분~33분, 완속 충전 시 5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단, 급속충전기 이용 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완속 충전 시에는 100% 충전할 수 있다.

한편, 2018 쏘울 EV의 가격은 4280만원이다. 공모를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는 경우, 국고 보조금 1400만원, 지자체 보조금 최대 1200만원을 적용해 1680만~2880만원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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