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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소유한 평범한 운전자가 레이서가 될 수 있는 방법

데일리카 마히나 문 기자

입력 : 2017.05.01 13:10

수정 : 2017.05.01 13:10

현대차를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레이싱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네이버 카페에서 현대모터클럽에 가입한 뒤, 매년 선발하는 레이싱팀에 지원하면 레이서가 될 수 있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현대차 브랜드 동호회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현대모터클럽 레이싱팀은 세 가지 지원 자격이 있다. 첫째, 현대차를 소유한 현대모터클럽 정회원이며 된다. 둘째, 아반떼 챌린지컵 참가가 가능한 아반떼스포츠 차량 및 실력을 보유한 회원이어야 한다. 셋째, 연 6회 진행하는 아반떼챌린지컵에 선수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회원이다. 이런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현대모터클럽 레이싱팀에 지원이 가능하다.

레이싱팀에 선발되면 아마추어 운전자도 레이서가 될 수 있다. 올해 이렇게 선발된 아마추어 운전자는 연예인 양상국 씨 등 6명이다.

이들은 ‘TEAM HMC’라는 이름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실시하는 총 6개 경기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은 끝났지만 현대모터클럽은 매년 지속적으로 레이싱팀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차량 정비사,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더 많은 동호회원들이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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