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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으로 완전 탈바꿈한 BMW i3·BMW i8..‘눈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4.07 00:03

수정 : 2017.04.07 00:18

이탈리아 밀리노 소재의 디자인 회사 '가라지 이탈리아 커스텀즈(Garage Italia Custom)'가 형형색색으로 꾸민 BMW i3과 i8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가라지 이탈리아 커스텀즈의 대표 라포 엘칸은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i3과 i8에 포스트모더니즘 아트를 입혔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상업적이고 획일적인 현대 예술과 상품에 반발해 나타난 새로운 예술 형태로, 건축 문화 패션 음악 등 전 분야에 나타난다.

이탈리아 커스텀즈는 그 중에서도 1980년대 유니크한 색감과 여거 무늬를 입히는 방식인 '멤피스 그룹(Memphis Group)'의 스타일을 오마주했다. 이들이 디자인한 i3과 i8은 노란색과 얼룩말 줄무늬, 초록과 정방형 무늬, 수박무늬 등이 외관과 실내에 수놓아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라포 엘칸은 이번 작품에서 "나는 그간 이탈리안 무브먼트 작품들을 수집해왔으며, 나를 매료시켰고 여기서 영감을 얻었다. 우리의 디자이너들은 모든 예상 가능한 부분들에 변형을 입혔으며, 멤피스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가라지 이탈리아 커스텀즈의 i3&i8은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과 2017 뉴욕 프레이즈 아트 페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제 형태로 한정 수량만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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