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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출시 앞두고 60여명 추가 복직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4.06 03:05

쌍용자동차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출시를 앞두고 생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60여 명을 복직시킨다.

쌍용차는 최근 노사 협의를 거쳐 과거 구조조정으로 발생한 해고자, 희망퇴직자 등 60여 명에 대한 추가 복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복직은 지난 2009년 구조조정 이후 2013년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과 2016년 티볼리 생산물량 증대에 따른 복직에 이어 3번째다.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노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G4 렉스턴 양산을 앞두고 라인 운영 방안과 전환배치 기준 마련을 위해 노사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노사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생산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복직 인원 60여명은 오는 8일 면접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소정의 입문 교육 및 OJT(On The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다음달 초 각각 현장에 배치된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왼쪽)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왼쪽)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복직에 대한 사항은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간 합의서 내용에 기반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채용 수요가 발생할 경우 복직점검위원회에서 논의해 채용규모 및 시점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확대를 위해 복직을 시행한 것과 같이 G4 렉스턴 출시 대응을 위해 3번째 복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3자간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출시와 신제품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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