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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브랜드 ‘르노 스포트’, 메간 RS 티저 공개..기대감 ′업′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3.31 10:56

수정 : 2017.03.31 16:17

르노의 고성능 모델 개발과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하는 르노 스포트가 30일(현지시간) 2018년형 메간 R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르노 스포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팔로워 백만을 기념해 공개된 것이다. 1983년 르노 '터보'부터 시작한 르노 스포트의 변천사를 담은 영상 말미에는 실루엣을 걸친 메간 RS가 마치 영화 '어벤저스'의 시크릿 신처럼 등장하는걸 볼 수 있다.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4세대를 거친 르노 메간은 올해 올-뉴 메간 RS로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메간 RS의 데뷔 시기를 올해 프랑크푸르트가 열리는 9월 12일-18일 사이로 보고 있다.

영상에서 보이는 르노 스포트 메간 RS는 일반형 모델과 GT보다 낮은 그라운드 클리어런스와 더 넓은 트랙을 지녔으며, 신형 클리오 RS의 안개등과 스타일을 맞춘 모습이다. 메간 RS는 전작에서 3문형 쿠페 형태였던 것과 달리 5문형 모델로 변화를 이뤘으며, 예상동력으로는 알피느 A110에 탑재된 1.8리터나 2.0리터 터보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전륜구동 방식이다.

르노 스포트 메간 RS의 경쟁작으로는 316마력의 혼다 시빅 타입 R과 300마력을 내는 시트 레온 쿠프라 등이 있다. 따라서 신형 메간 RS는 기존 275마력보다 높은 300마력 이상의 최대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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