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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혼다, CR-V 터보 출시..가격은 3930만~4300만원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3.30 11:49

수정 : 2017.03.30 14:50

혼다의 5세대 올 뉴 CR-V 터보가 국내 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한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올 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VTEC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 뉴 CR-V 터보는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적용된 VTEC 터보 엔진과 고효율의 무단자동변속기(CVT)를 탑재,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를 발휘하며,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증대돼 더욱 강력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올 뉴 CR-V 터보는 동급 디젤 SUV 수준의 연료 효율성까지 더했다. 고속도로 연비는 13.6km/ℓ이며 복합연비는 12.2km/ℓ, 도심연비는 11.3km/ℓ을 기록한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유류비 및 자동차세 등이 감소하여 차량유지비도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

올 뉴 CR-V 터보는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후면 LED 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측면 라인 등을 통해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 방향 램프에 수평방향의 테일 램프를 새롭게 추가해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내부에는 퀼팅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가죽시트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4방향 파워 시트, 2열 열선 내장 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올 뉴 CR-V 터보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으며, 5mm 높아졌고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보다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56L 커진 1110L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CR-V 터보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우선 계약 고객 500분께 10년 20만Km 무상 서비스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올 뉴 CR-V 터보는 4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WD EX-L 3930만원, 4WD Touring 4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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