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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LC 500h' 국내 최초 공개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3.30 08:57

렉서스, LC 500h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렉서스, LC 500h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렉서스가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LC 500h와 LF-FC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LC 500h는 렉서스의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럭셔리 쿠페이다. 이 모델은 신개발 FR 플랫폼으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으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창출해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쿠페를 구현해냈다.

또한, V형 6기통 3.5L 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의 조작이나 차량의 주행 상태를 판단해 변속을 제어함으로써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지닌 모터 구동에 의한 뛰어난 응답성을 최대한으로 활용,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테이스트를 실현했다.

렉서스, LF-FC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렉서스, LF-FC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이와 함께 공개된 4도어 쿠페 스타일의 콘셉트카 LF-FC는 보다 입체적인 스핀들 그릴, 제스처 컨트롤 기술,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FR 기반의 인 휠 모터를 이용한 사륜구동까지 렉서스 세단의 미래를 보여준다.

LF-FC에서 FC는 연료전지의 약자이다. 이름이 암시하듯 수소연료전지로 전기를 만들어 달린다. 앞 엔진, 뒷바퀴 굴림의 FR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좌우 앞바퀴에 원반형 전기 모터를 더한 사륜구동 방식이다.

길이×너비×높이는 각각 5300×2000×1410㎜의 대형 세단인 LF-LC는 현재 렉서스의 기함인 LS의 롱 휠베이스 버전보다 90㎜ 길고, 25㎜ 넓으며 55㎜ 낮다.

이 두 모델 외에도 NX 300h Aero Edition, New Generation RX 450h F SPORT, ES 300h, GS 450h F SPORT, CT 200h F SPORT, RC 200t F SPORT, RC F, GS F, IS 200t F SPORT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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