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29 01:46

국토교통부가 꽃구경, 체험학습 등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한다.
29일 국토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29일 국토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봄철 전세버스 사고는 2014년 3606건(23.6%), 2015년 4958건(30.0%), 2016년 4853건(28.5%) 등으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강도 높은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용객 역시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지닌 시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용객 역시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지닌 시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