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4 08:40
수정 : 2017.03.14 16:08

포드가 365일 24시간 고객들이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놔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13일(현지 시각) 포드자동차가 파나소닉 및 고모토(GoMot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마트 서비스 키오스크(Smart Service Kiosk)’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13일(현지 시각) 포드자동차가 파나소닉 및 고모토(GoMoto)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마트 서비스 키오스크(Smart Service Kiosk)’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이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 서비스 키오스크는 포드 서비스센터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기계로, 생김새는 ATM 기기를 닮았다. 고객들은 키오스크 보안 박스에 차량 키를 넣기만 하면 엔진 오일 교환, 변속기 점검 등 다양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정비가 완료된 차량을 되찾거나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렌터카 키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이에 따라 정비를 받기 위해 서비스 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이에 따라 정비를 받기 위해 서비스 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는 개인 정보를 입력하거나 운전면허증을 스캔 한 후,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 때 개인 비밀번호가 부여되며,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QR코드를 받게 된다. 이 후 사용자는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선택하고 차량 키를 보안 박스에 넣으면 된다. 원하는 요구사항을 코멘트로 작성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을 픽업할 때도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경우, 앞서 부여된 개인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메일로 받은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 비용을 카드 등으로 지불한 뒤 차량 키를 돌려받을 수 있다.
차량을 픽업할 때도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경우, 앞서 부여된 개인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메일로 받은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이후 서비스 비용을 카드 등으로 지불한 뒤 차량 키를 돌려받을 수 있다.

돈 콘로이(Don Conroy) 포드 글로벌 마켓 서비스 매니저는 “키오스크는 ATM 수준의 보안을 갖췄다”고 강조했는데, 기계는 고정돼 있으며, 만약 특정인이 이를 움직이는 경우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돼 있다. 또 이용자 확인을 위한 보안카메라가 설치됐다.
한편, 포드는 이 시스템을 미시간주에서 90일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의견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을 연장하거나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콘로이 매니저는 “편리함이 혜택이다”라며 “스마트 서비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에 제한 받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이 시스템을 미시간주에서 90일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의견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을 연장하거나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콘로이 매니저는 “편리함이 혜택이다”라며 “스마트 서비스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에 제한 받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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