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4 03:11

중국의 한 가정집 지붕에 SUV 자동차 한 대가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얼마 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위태롭게 도로를 미끄러지던 자동차는 우측에 있던 한 가정집의 지붕에 올라가 박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췄다.
얼마 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갑자기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위태롭게 도로를 미끄러지던 자동차는 우측에 있던 한 가정집의 지붕에 올라가 박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췄다.

운전을 한 남성은 “60~70km/h로 달리고 있었는데 옆에서 갑자기 세발자전거가 튀어나왔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다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면서 미끄러졌다”라고 주장했다.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은 혼다 SUV CR-V로 경찰이 크레인을 불러 구해줄 때까지 약 30분간 차에 갇혀 있었다. 이 사고로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은 혼다 SUV CR-V로 경찰이 크레인을 불러 구해줄 때까지 약 30분간 차에 갇혀 있었다. 이 사고로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보면 지붕 위 차량의 왼쪽 두 바퀴는 허공 떠있고, 오른쪽 두 바퀴는 기와지붕에 박혀있다. 집은 도로보다 약 0.5m(1.64 피트) 높고, 도로에서 3m(9.8 피트)가량 떨어져 있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동영상 출처=유투브>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동영상 출처=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