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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Top 5] 기아차, 야심작 스팅어 디젤 공개..출시 일정은?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3.13 07:35

수정 : 2017.03.13 11:51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데일리카에서 가장 화제성이 높았던 기사 탑5는 ‘국산차 3월 판매조건’을 비롯, ‘지난달 딱 한대만 팔린 수입차’, ‘기아차, 200마력 스팅어 디젤 공개’, ‘자동차 업체 판매 가격 인하’, ‘현대차, 기자 질문은 안받고 블로거 질문은 받고’ 등이 꼽혔다.

■ 기아차, 200마력 스팅어 디젤 공개..국내 출시 일정은?

기아자동차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를 2017 제네바국제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개발한 후륜구동 기반의 5인승 스포츠세단이다. 기아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R2.2 디젤 엔진을 탑재한 스팅어를 소개했다. 스팅어 디젤 R2.2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를 발휘한다.

기아차는 이달 말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스팅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2분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아우디 A4, 캐딜락 ATS..딱 1대만 팔린 수입차 살펴보니...

지난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단 1대만 판매된 수입차는 아우디 A4 45 TFSI,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캐딜락 ATS 쿠페, 캐딜락 ATS-V, 푸조 508 RXH, 메르세데스-벤츠 C220 4MATIC 에스테이트, 닛산 알티마 3.5, 렉서스 GS350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딜러사의 관계자는“A4는 당초 TDI 엔진을 탑재한 디젤이 주력모델이지만, 판매정지 여파로 모든 차량이 판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푸조 508 RXH의 경우, 5390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모델로, 노후된 탓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지난달 1대만 팔린 수입차 모델은 경쟁 모델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 주력 판매 모델 인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국산차, 말리부 391만원·SM6 255만원 할인..봄맞이 판매 강화

국산차 업체들은 지난 6일 이달의 공식 판매 조건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본조건과 재고조건, 특별 재고 조건 금액을 모두 포함, ‘쏘나타 2017’에 대해 3000대 한정으로 7~10% 할인한다. 기아차는 K3와 K5 구매 고객에게 LG그램 노트북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달 실시하는 프로모션과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혜택 등을 모두 합한 경우 올 뉴 말리부를 최대 391만원 할인하며, 르노삼성 또한 노후 경유차 잔여 개별소비세 30% 무상 지원 혜택을 이어간다. 이를 3월 혜택과 연계했을 경우 SM6는 최대 255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쌍용차는 뉴 스타일 코란도 C 출시를 기념해 ‘품질자신’, ‘실속가득’, ‘여유만만’의 혜택으로 구성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여기에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 자동차 업체, 판매 가격 동결 또는 인하..거품 논란

자동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외관을 변경한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의 가격을 동결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을 모델별 최대 200만원씩 인하했다. 재규어는 XF 모델에 대해 최대 30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으며, 시트로엥 C4 칵투스도 전 트림의 가격을 200만원씩 낮췄다.

■ [뒷담화] 현대차, 기자 질문은 안받고..블로거⋅동호인 질문은 받고...

현대차가 언론을 대상으로한 신차 출시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Q&A)은 생략했지만, 블로거와 동호회원을 대상으로한 출시회에서는 Q&A를 진행해 논란이 됐다.

지난 8일 현대차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형세단 ‘쏘나타 뉴 라이즈’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출시회는 언론을 초청한 주간세션과 블로거와 동호회원을 초청한 야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야간 세션 행사는 쏘나타와 패션을 주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간 행사에서는 행사 진행 시간 등의 이유로 질의응답 시간이 없었던 반면, 야간 행사에서는 블로거들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 발표회에는 많은 기자들이 방문한 탓에 세션을 나눠 진행했다”며 “진행 관계상 질의응답이 생략됐으며, 저녁 행사에선 차량이 아닌 패션에 관련된 내용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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