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07 16:24
수정 : 2017.03.07 16:26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Geneva Palexpo)에서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7일 개막했다.
87회 제네바 모터쇼의 화두도 제조사 입장에서는 친환경과 자율주행차가 될 전망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용적인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87회 제네바 모터쇼의 화두도 제조사 입장에서는 친환경과 자율주행차가 될 전망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용적인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일단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가 실용적인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원래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왜건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신형 i30의 왜건 버전을 올해 하반기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원래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왜건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신형 i30의 왜건 버전을 올해 하반기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중형세단 K5의 스포츠왜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제네바에서 최초 공개했다.
쌍용차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콘셉트카 XAVL가 주목받는다. 쌍용차는 XAVL이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콘셉트카 XAVL가 주목받는다. 쌍용차는 XAVL이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라고 밝혔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BMW도 지난 달 선보인 올뉴 5시리즈의 왜건형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 모델의 명칭은 뉴 5시리즈 투어링이다. 균형 잡힌 차체 비율과 독특한 서스펜션 구조를 갖춰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자랑한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는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야리스의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고급 스포츠카와 최첨단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해치백 모델도 제네바를 수놓는 주요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는 소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야리스의 해치백 모델을 공개했다. 고급 스포츠카와 최첨단 자율주행차가 눈길을 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해치백 모델도 제네바를 수놓는 주요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