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02 07:34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인기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첫 달 사전계약만 2만7000대에 이르렀던 신형 그랜저는 3개월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넘기며 선전하고 있다. 신형 그랜저IG의 누적 판매량은 2월 말 기준으로 3만7843를 기록했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IG의 월간 판매량이 석 달째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만7247대를 기록하며 2011년 그랜저HG 출시 당시의 돌풍을 재현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불거진 시트 문제와 경고등 오작동 등 품질 문제 때문에 한 차례 곤혹을 겪기도 했다.
올 들어 그랜저IG의 판매량은 1만대 수준에서 안정권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1월에 판매한 그랜저 1만586대 가운데 신형 모델인 IG가 9414대를 기록하더니 2월에는 9990대를 기록했다. 2월의 그랜저 판매량은 택시와 하이브리드 등으로 아직 판매되는 HG를 포함해 1만913대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매번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약 6~7개월간 월간 판매량 1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2011년에도 출시 직후인 2월부터 5개월간 판매량 1만대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이후 판매량이 주춤해질 무렵이면 하이브리드, 디젤 등 엔진을 바꾼 모델을 추가로 투입하며 불을 지피는 전략을 사용했다.
올 들어 그랜저IG의 판매량은 1만대 수준에서 안정권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1월에 판매한 그랜저 1만586대 가운데 신형 모델인 IG가 9414대를 기록하더니 2월에는 9990대를 기록했다. 2월의 그랜저 판매량은 택시와 하이브리드 등으로 아직 판매되는 HG를 포함해 1만913대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매번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약 6~7개월간 월간 판매량 1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2011년에도 출시 직후인 2월부터 5개월간 판매량 1만대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이후 판매량이 주춤해질 무렵이면 하이브리드, 디젤 등 엔진을 바꾼 모델을 추가로 투입하며 불을 지피는 전략을 사용했다.
올해 그랜저IG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는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하기 직전인 1일. 그랜저IG에 3.3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기존 모델에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하면 3.3리터 모델과 비슷한 가격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안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로 투입하면서 3월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은 그랜저IG의 인기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한 5만311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더 드라이브=이다일 기자, dail.LEE@thedrive.co.kr]
현대차는 이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안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로 투입하면서 3월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은 그랜저IG의 인기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한 5만311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더 드라이브=이다일 기자, dail.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