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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 고객 인도 3월로 연기

더드라이브 이다정기자

입력 : 2017.02.28 01:58

쉐보레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의 고객 인도가 3월로 연기된다. 지난 1월 양산을 시작한 올 뉴 크루즈는 이달 중 고객 인도 예정이었다.

28일 한국지엠은 ‘무결점 품질 확보 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등 크루즈의 경미한 초기 품질 문제가 대두되자 회사 최고위 리더십은 모든 품질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크루즈 품질 전수 조사에는 이미 생산된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된다. 한국지엠은 전수 조사 종결 후 완벽한 품질이 확보된 것으로 최종 판단될 때까지 생산 또한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의 완벽한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 우선 정책을 반영한 조치이며 품질 결점 없는 제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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