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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특허 이미지 유출(?)..왜?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21 10:07

수정 : 2017.02.22 11:22

페라리가 특허권 요청을 위해 제작했다고 하는 렌더링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페라리의 특허권 이미지로 알려진 이번 렌더링은 유럽의 포럼 사이트 'VW Vortex forums'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번 렌더링이 정말 페라리의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차량의 외관은 라페라리와 많이 닮은 모습이다. 라페라리에 기반한 보디워크에 얄쌍한 수직 헤드라이트는 새로운 모델이 혹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닐까' 유추하도록 만든다.

이미지를 공개한 보텍스 포럼은 이를 유럽 특허 사무소에서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에 따르면 페라리의 특허 이미지는 작년 8월경 접수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따라서 신모델 출시시기는 2018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라리는 단 1대의 차량만을 생산해 판매하는 원-오프(One-off) 프로젝트 모델을 2021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는데, 금번에 유출된 이미지가 바로 그 원오프 차량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페라리는 작년 말 오픈톱 라페라리인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새롭게 공개했던 바가 있다. 라페라리 아페르타는 6.2리터 V12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960마력에 최대토크 98.8kg.m를 내뿜는 괴력을 자랑한다.

이번 특허 이미지가 정말 페라리가 준비하는 신모델이라면, 라페라리의 아성을 잇는 또다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가 출범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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