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1 10:04
수정 : 2017.02.21 16:25

미국의 레이스카 제조업체 '스쿠데리아 카메론 글리켄하우스(Scuderia Cameron Glickenhaus, 이하 글리켄하우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들이 내놓은 차량은 바로 'SCG003S'라는 이름을 지닌 양산형 모델이다. F1 레이스카같은 비주얼을 지닌 SCG003S는 사실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는 '로드카'이다.

글리켄하우스는 SCG003S가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으며, 6분 30초대의 기록을 타켓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늘날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을 지닌 918 스파이더보다 27초나 빠르며, 최고기록인 래디컬의 SR8LM보다는 18초나 빠른 것이다.

SCG003S는 글리켄하우스의 전공분야인 레이스카를 기반했으며, 가격절감을 위해 모듈러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차량 동력으로는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장착되어 750마력에 81.63kg.m토크 이상의 출력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7속 트윈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며, 빠른 가속력과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코너링시 중력의 2배에 달하는 2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글리켄하우스는 자동차 생산업체 오토모빌리 토리노와 협업해 SCG003S의 양산에 들어가며, 올 여름 수공예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그 중 첫번째로 만들어진 차량은 글리켄하우스 대표인 짐 글리켄하우스의 것으로, 3월 열리게 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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