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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르스, 도로주행 모습 포착..출시 일정은?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13 09:02

수정 : 2017.02.14 10:14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바일 매거진이 지난 10일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우르스'의 도로주행 테스트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LM-002 이후 등장한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SUV 모델로, 2012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컨셉으로 처음 등장했다. 컨셉 당시 우르스는 아우디 4리터 V8 엔진에 전기모터 동력으로 600마력 제원 성능을 지녔다.

이후 약 5년간의 개발 지연과 숱한 루머 끝에 람보르기니는 신형 우르스 양산형 모델을 2018년에 출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에 도로주행 테스트 모습으로 포착되었다. 이미지를 공개한 오토모바일매거진은 람보르기니 우르스 출시일정을 올해 4월로 내다봤다.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포착된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컨셉 당시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모습이다. 차량 하부 측면 그릴 사이즈는 조금 작아졌지만, 헤드라이트나 루프라인, 캐릭터 그릴은 컨셉과 동일하다.

람보르기니 우르스의 예상 동력원으로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터보 엔진인 4.0리터 트윈-터보차지드 V8 엔진과 전기동력의 조합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4륜 구동으로 최대 650마력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모바일매거진의 예상이 맞다면,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2012년과 동일하게 4월에 열리게 될 상하이 모터쇼에서 데뷔식을 치루게 되며, 이후 예약판매를 거쳐 2018년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판매가격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라칸과 비슷한 수준인 2억 6천만원에서 3억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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