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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신형 싼타페 해외서 포착, 더 커진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2.08 04:43

사진=오토모티브
사진=오토모티브
차세대 싼타페는 현행 모델보다 크기가 대폭 커질 전망이다. 최근 위장막을 쓰고 시험 주행 중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해외에서 포착됐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는 최근 2018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포착한 사진에는 부분변경이 아닌 완전변경을 준비하는 4세대 모델이 담겼다.

가장 큰 변화는 크기다. 기존 보다 더 커지고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다. 기존의 수평 크롬 바 그릴은 육각형 패턴의 그릴로 바뀌었다. 날렵한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각각 위·아래로 분리해 배치됐다.

이같은 디자인 요소는 현대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프로젝트명 OS)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부는 1열의 창에 쿼터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기존의 A필러 쪽에 부착돼 있던 사이드미러는 앞 문짝으로 옮겼다. 신형 싼타페는 내년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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