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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디자인, 애스턴마틴 기반의 벤젠스 볼란테 공개..야성적 감각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07 09:28

수정 : 2017.02.07 16:23

지프 랭글러와 레인지로저 튜닝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튜너 '칸 디자인'이 애스턴 마틴을 기반으로 한 벤젠스 WB12(Vengeance WB12)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칸 디자인은 작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애스턴 마틴 DB9 벤젠스를 선보였던 바가 있다. 당시 과감하고 야성미를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벤젠스 쿠페는 올해 제네바에서도 컨버터블을 버전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칸디자인은 앞으로 세개의 하드톱 모델과 두가지의 소프트톱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지니고 있는데, 이번 컨버터블은 그 중 첫번째 소프트톱 버전이다. 벤젠스 볼란테의 차량 지붕은 개폐시 17초가 걸리며, 소프트톱 적재로 인해 트렁크 공간은 197리터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차량 후드 아래에는 5.9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510마력에 최대 63.25kg.m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는 6속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후륜으로 구동된다.

칸 디자인의 대표 압잘 칸(Afzal Kahn)은 "차량 고유의 특별함을 잃지 않아야 하기에, 벤젠스의 컨버터블 버전을 만드는 데에는 도전의식이 필요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영국적인 감각으로 극복해냈다. 테스트와 여러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마친 뒤 올해 제네바 쇼에서 벤젠스 볼란테를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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