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이달 중 고객 인도 시작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2.06 01:45

지난 1월 양산을 시작한 쉐보레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가 이달 중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이에 앞서 쉐보레는 6일 한국지엠 군산사업장에서 올 뉴 크루즈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완벽 품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조연수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군산공장 본부장을 비롯한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들과 함께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 유관기관장 등 군산 지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산을 기념하는 케이크커팅,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공헌해온 임직원에 대한 시상,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문 낭독, 올 뉴 크루즈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말리부, 카마로 SS, 트랙스 등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차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며 특히 올 뉴 크루즈의 완벽한 제조 품질을 확보해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9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크루즈는 GM의 글로벌 플랫폼 ‘2세대 델타’를 사용해 만들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10kg의 무게를 감량했다. 실내공간은 대폭 확장됐다. 기존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났으며 전장은 총 25mm 늘어났다. 뒷좌석 레그룸은 22mm 늘어났다.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53마력(hp),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하며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는 2437만원, LTZ 디럭스는 2478만원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