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3 14:52
수정 : 2017.02.06 10:28

영세 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던 경소형 상용차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주목된다.
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경⋅소형 상용차는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총 1만671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수치다.
경⋅소형 상용차는 경기 불황에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는 등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꼽힌다. 경소형 상용차는 특히 경기 불황으로 인한 창업 열풍 등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난달 판매량은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경⋅소형 상용차는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총 1만6714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수치다.
경⋅소형 상용차는 경기 불황에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는 등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꼽힌다. 경소형 상용차는 특히 경기 불황으로 인한 창업 열풍 등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난달 판매량은 이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1월 국내 경⋅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현대차의 1톤트럭 모델 포터2로, 786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1톤트럭 봉고3가 4843대, 현대차 스타렉스가 3396대, 한국지엠의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가 각각 322대, 293대로 뒤를 이었다.
이를 합한 지난달 경⋅소형 상용차 판매량은 1만6714대인데 이는 작년 1월 판매된 1만8126대의 기록보다 8.4%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 스타렉스와 포터 판매량은 9.7%, 한국지엠 다마스, 라보의 판매량은 18.9% 감소한 것이다.
이를 합한 지난달 경⋅소형 상용차 판매량은 1만6714대인데 이는 작년 1월 판매된 1만8126대의 기록보다 8.4%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 스타렉스와 포터 판매량은 9.7%, 한국지엠 다마스, 라보의 판매량은 18.9%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상용차 판매 감소는 국내 경기 악화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고 지적한다. 중고차 가격정보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김흥곤 카마트 대표는 “상용차는 경기 불황형 상품의 대표적인 예”라며 “상용차 판매마저 줄었다는 것은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폐업률 증가도 상용차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창업한 개인 사업자수는 106만8000명인데, 같은 해 폐업한 개인 사업자는 73만9000명으로 나타나 1년 내 자영업 생존률은 30%대에 머물렀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폐업률 증가도 상용차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창업한 개인 사업자수는 106만8000명인데, 같은 해 폐업한 개인 사업자는 73만9000명으로 나타나 1년 내 자영업 생존률은 30%대에 머물렀다.

자영업자들의 폐업률 증가에 따라 매물로 내놓는 중고차 거래량도 함께 늘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 중고차 등록 대수는 370만2155대로 지난 2015년 대비 약 12만대 증가했다.
한편, 버스 및 적재량 1톤 초과 트럭으로 대표되는 대형 상용차 판매는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대형 상용 라인업은 22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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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스 및 적재량 1톤 초과 트럭으로 대표되는 대형 상용차 판매는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대형 상용 라인업은 22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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