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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적용한 텔레매틱스..첨단 기술이란 이런 것

데일리카 주재민 기자

입력 : 2017.02.02 10:46

수정 : 2017.02.03 12:41

2일 랜드로버코리아가 출시한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첨단 기술 시스템이 적용돼 눈길을 모은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내놓은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차량과 운전자가 소통하는 텔레매틱스 기능이 적용됐다. 또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T맵과 연동 시스템을 채택해 편의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운전 보조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선 위치를 바로잡는 차선이탈 방지, 후방 차량 감지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주차 보조 장치 및 주차 보조 기능,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편의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최신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기존 8인치 대신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며, 기존 모델 대비 2배 빠른 반응 속도와 화질을 통해 개선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인컨트롤 앱 – T맵 연동 서비스는 수입차 최초로 도입돼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랜드로버코리아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3가지 텔레매틱스 기능인 ‘인컨트롤(InControl)’ 선택 옵션도 주목된다.

‘인컨트롤 프로텍트’에는 사고 등의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 지원 팀과 연결해 빠른 대처를 돕는 ‘SOS 긴급 출동’을 비롯, 주행 중 차량 문제 발생 시 서비스 팀과 연결되는 ‘랜드로버 어시스턴스 서비스’가 포함된다. 해당 기능들은 차량에 설치된 TCU(Telematics Control Unit)를 통해 차량 위치 및 상태를 즉각적으로 전송,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돕는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잔여 연료량, 주행 가능 거리, 주차 위치 등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한 ‘리모트 앱 에센셜’도 마련됐다.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은 스마트폰을 통해 공조 장치 조절, 차량 잠금 및 해제 등의 원격 설정을 지원하며, ‘인컨트롤 시큐어’는 차량 도난 발생 시 고객 알림과 함께 관할 지역 경찰에 차량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라인업은 엔진, 배기량 및 사양에 따라 총 5가지 세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1억2780만~1억8470만원이다. 여기에는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한편, 랜드로버코리아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를 기념해 초기 등록 200대 한정으로 130만원 상당의 ‘인컨트롤 프로텍트’ 및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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