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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마력의 헤네시 ‘베놈 GT’, 단종 계획..이유는?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1.20 10:01

수정 : 2017.01.23 10:08

미국의 고성능 하이퍼카 브랜드 헤네시의 '베놈 GT'가 차세대 모델을 위해 단종된다. 헤네시는 베놈 GT의 마지막 양산형 모델 생산을 마쳤으며,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종된 베놈 GT는 12세대 버전으로 2010년부터 생산되었다. 스파이더 형태의 하이퍼카 베놈 GT에는 GM사의 7.0리터 V8 미드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자그마치 1,451마력을 선보인다. 이보다는 적지만 베놈 GT은 기본형 모델인 '헤네시 베놈'도 1,000마력이 넘는 1,244마력을 발휘한다.

차량 가속력의 경우 베놈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4초만에 주파하며 160km/h는 4.4초, 그리고 320km/h까지는 1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최고시속은 450km/h에 달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하이퍼카"에 속한다.

헤네시의 마지막 베놈 GT 스파이더는 약 백이십만달러(한화 약 14억 2천만원)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한 헤네시는 슈퍼 베놈 GT를 이을 '베놈 F5'라는 새로운 모델을 준비중이며, 467km/h 이상의 속력과 이에 걸맞는 성능을 지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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