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8 17:30
수정 : 2017.01.19 09:36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세 가지 입니다. AS 및 부품이 중요하고, 판매망이 중요하며, 중국차에 대한 인식도 중요한 관건입니다”
이강수 중한자동차 사장은 18일 인천 남구에서 열린 ‘켄보 600’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켄보 600은 중한차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중국산 중형 SUV로, 상용차가 아닌 승용 모델이 국내시장에 소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AS와 부품공급은 80개의 직영정비 네트워크를 확보해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판매망도 30개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중국차에 대한 인식은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수 중한자동차 사장은 18일 인천 남구에서 열린 ‘켄보 600’ 출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켄보 600은 중한차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중국산 중형 SUV로, 상용차가 아닌 승용 모델이 국내시장에 소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AS와 부품공급은 80개의 직영정비 네트워크를 확보해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판매망도 30개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중국차에 대한 인식은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한차는 AS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정비공장들과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정비공장들은 부품 공급도 함께 도맡게 되는데, 중한차는 이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품질 분야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전문가들을 스카우트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켄보 600의 마케팅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카쉐어링 및 렌터카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면밀히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최근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문제에 대한 무역 보복 탓에 공급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은 오히려 수출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오히려 중국차가 판매되기 시작하면 무역 장벽도 점차 낮아지고 결국엔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일 것”이라고도 말했다.
켄보 600의 마케팅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카쉐어링 및 렌터카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면밀히 검토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최근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문제에 대한 무역 보복 탓에 공급 차질이 생기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은 오히려 수출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오히려 중국차가 판매되기 시작하면 무역 장벽도 점차 낮아지고 결국엔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일 것”이라고도 말했다.

켄보 600은 초도물량 120대가 입항돼 있는 상태다. 다음주부터 시승 및 전시차량들을 출고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계약 된 차량은 2월 첫째 주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신모델의 추가투입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 사장은 “켄보 600 외에 검토하고 있는 B세그먼트 SUV와 MPV밴이 있다”며 “B세그먼트 SUV는 켄보 600의 아랫급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쌍용차 티볼리와 경쟁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한차는 북기은상 켄보 600의 국내 판매 가격을 1990만~2099만원으로 책정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신모델의 추가투입 의지도 함께 밝혔다. 이 사장은 “켄보 600 외에 검토하고 있는 B세그먼트 SUV와 MPV밴이 있다”며 “B세그먼트 SUV는 켄보 600의 아랫급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쌍용차 티볼리와 경쟁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한차는 북기은상 켄보 600의 국내 판매 가격을 1990만~2099만원으로 책정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중국차 한국시장 진출..북기은상 ‘켄보 600’ 출시
이강수 중한차 사장, “중국차는 안전..올해 2천대 판매 자신”
중국차 한국시장 진출..북기은상 ‘켄보 600’ 출시
이강수 중한차 사장, “중국차는 안전..올해 2천대 판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