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8 08:55

“물론 ‘다다익선’이 좋겠지만, 올해는 내수 12만 대, 수출 14만 대가 우리의 목표다. 생산대수 기준 27만 대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갱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며 올해 슬로건으로 ‘파죽시세(破竹之勢)’를 내걸었다. 지난해의 최고 실적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며 올해 슬로건으로 ‘파죽시세(破竹之勢)’를 내걸었다. 지난해의 최고 실적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18일 박동훈 사장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목표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차를 많이 판매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최고의 성과였다”면서 “이는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체 판매는 25만 7345대로 2010년 27만 1479대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역시 14만 6244대로 2015년 14만 9065대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간 3만 2617대를 판매해 창사 이래 최고의 월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차를 많이 판매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이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최고의 성과였다”면서 “이는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할 만큼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전체 판매는 25만 7345대로 2010년 27만 1479대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역시 14만 6244대로 2015년 14만 9065대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간 3만 2617대를 판매해 창사 이래 최고의 월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를 “SM6로 시작해 QM6로 끝난 해”라고 정의한 뒤 “SM6는 남들이 다 끝났다고 했던 중형차 시장을 되살린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QM6에 대해선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SUV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중형 SUV의 고급화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고 말했다.
QM6에 대해선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SUV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중형 SUV의 고급화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런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강력한 무기를 여럿 준비했다. 그중에서도 5월 국내에 도전장을 내미는 클리오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해치백 중 하나인 클리오가 ‘해치백의 무덤’에서 성공할지 여부는 업계의 큰 관심사다.
또 하나의 기대주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다. 올해 하반기 시험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부산공장 생산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하나의 기대주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다. 올해 하반기 시험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부산공장 생산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 눈여겨볼 부분은 SM6의 택시 모델 출시다. 아직까지는 택시 출시를 미루고 있지만, 시장 여건에 따라 언제든지 투입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망을 늘리는 것도 올해 르노삼성차의 중요 과제다. 지난해 전시장은 188개에서 197개로, 영업 인력은 2145명에서 2411명까지 늘렸다. 2017년엔 전시장을 27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르노삼성차 도약의 큰 이유를 노사 무분규에서 찾은 박 사장은 “노사 모두 협상 시작부터 ‘무분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판매 증가로 일이 많아지면 그 만큼 더 많이 보상하는 것으로 노사의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에 협상이 잘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영업망을 늘리는 것도 올해 르노삼성차의 중요 과제다. 지난해 전시장은 188개에서 197개로, 영업 인력은 2145명에서 2411명까지 늘렸다. 2017년엔 전시장을 27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르노삼성차 도약의 큰 이유를 노사 무분규에서 찾은 박 사장은 “노사 모두 협상 시작부터 ‘무분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판매 증가로 일이 많아지면 그 만큼 더 많이 보상하는 것으로 노사의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에 협상이 잘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목표로 ‘품질 1등, 국내 판매 톱 3,르노닛산얼라이언스 최고 회사’ 세 가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타고 싶은 차, 그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차를 만들겠다”면서 “품질 1위, 고객만족 1위를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 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
이를 위해 박 사장은 “타고 싶은 차, 그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차를 만들겠다”면서 “품질 1위, 고객만족 1위를 위해 죽기 살기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 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