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2 13:51
수정 : 2017.01.13 18:15

기아차가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5인승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본격 출시되기도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아차 스팅어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양산차 최고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10일(현지 시각) 개최된 디트로이트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즈(EyesOn Design Awards)’에서 기아차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 최고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닛산 V모션 2.0은 콘셉트카(Concept Car) 최고 디자인을, 2018 쉐보레 트래버스는 양산트럭(Production Truck)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콘셉트트럭(Concept Truck)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I.D. 버즈,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은 렉서스 LS,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부문에서는 BMW 신형 5시리즈, 색상, 그래픽, 소재의 혁신적인 사용 부문(Innovative Use of Color, Graphics and Materials)에는 닛산 V모션 2.0이 선정됐다.
기아차 스팅어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양산차 최고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10일(현지 시각) 개최된 디트로이트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즈(EyesOn Design Awards)’에서 기아차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 최고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닛산 V모션 2.0은 콘셉트카(Concept Car) 최고 디자인을, 2018 쉐보레 트래버스는 양산트럭(Production Truck)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콘셉트트럭(Concept Truck)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I.D. 버즈,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은 렉서스 LS,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부문에서는 BMW 신형 5시리즈, 색상, 그래픽, 소재의 혁신적인 사용 부문(Innovative Use of Color, Graphics and Materials)에는 닛산 V모션 2.0이 선정됐다.

기아차가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스팅어는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으며,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해 역동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다”라고 말했다.

콘셉트카 중 최고의 디자인을 자랑한 모델로는 닛산 V모션 2.0콘셉트가 선정됐다. 닛산 V모션 콘셉트는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과 정제된 감각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V 모양 그릴은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닛산 V모션 콘셉트는 색상, 그래픽, 소재의 혁신적인 사용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한 모델에는 실버 카퍼(Silver Copper) 컬러가 적용됐는데, 닛산은 카퍼(구리)와 실버 그리고 다른 금속 재료들을 독특하게 조합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차량 바닥에 우드 소재를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양산트럭 중 최고의 디자인은 쉐보레 트래버스가 차지했다. 대형 SUV 세그먼트에 속하는 트래버스는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이와 동시에 커다란 크기에 어울리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

콘셉트트럭 디자인 부문은 폭스바겐 I.D. 버즈가 수상했다. 폭스바겐은 I.D. 버즈 공개 당시 “폭스바겐의 전설적인 모델과 브랜드 전기차 미래의 조화”라고 말한 바 있는데, 마이크로버스의 주요 디자인적 요소와 완전자율주행기술을 결합, 아이코닉 모델을 미래적으로 해석했다는 평가다.

렉서스 LS는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렉서스는 이번 LS 모델에 대해 “렉서스 브랜드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차세대 럭셔리카”라고 설명했다. 실내 또한 일본의 전통적인 미적 감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고 전했다.

BMW 신형 5시리즈는 사용자경험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로 꼽혔다. 뉴 5시리즈에는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최신 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터치 뿐 아니라 음성, 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7시리즈에 적용됐던 제스처 컨트롤, 터치커맨드를 탑재했으며, 기존보다 70%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한편,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즈는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차 및 콘셉트 차량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다. 이번 심사에는 토요타, 혼다, GM, 포드 수석 심사위원 4명과 20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즈는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들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차 및 콘셉트 차량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다. 이번 심사에는 토요타, 혼다, GM, 포드 수석 심사위원 4명과 20명의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