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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MW 5시리즈, “없어서 못판다”..재고 완판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1.11 14:20

수정 : 2017.01.12 14:53

BMW가 뉴 5시리즈 출시에 앞서 구형 5시리즈 재고량이 모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BMW 관계자에 따르면 “BMW 5시리즈는 현재 물량이 없어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내달 신형 5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BMW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구형 모델 재고를 모두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5시리즈를 할인이나 프로모션 없이 정가에 구매하려는 고객도 몰려드는 상황인데,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독일 현지에서 신형 5시리즈 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에 구형 5시리즈 입항 계획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530d xDrive 모델이 소량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 5시리즈는 작년 11월부터 공식 견적으로는 약 1000만원 가까이 할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MW는 내달 신형 5시리즈 출시에 앞서 지난 4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현재 급증하는 수요를 신형 모델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뉴 5 패키지’ 금융 프로모션을 개시, 5년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차량가격 6630만원) 기준으로 월 89만7000원(선납 30%, 통합취득세 미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또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동일 모델을 월 51만1000원(선납 30%, 36개월, 잔존가치 56%, 통합취득세 미포함, 자동차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또 뉴 5시리즈에 기본 탑재되는 디스플레이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함몰), 전면 유리 등 5가지 주유 부분에 대해 사고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등 사전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대적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편, BMW 신형 5시리즈의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며,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699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7340만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79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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