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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공개..스포티함 ′눈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1.06 08:57

수정 : 2017.01.09 10:30

폭스바겐이 지난 5일(현지시각) 아틀라스의 고성능 버전인 아틀라스 R-라인을 공개했다.

7인승 SUV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R 라인을 입으며 스포티한 외관으로 거듭났으며, 성능 또한 강력해졌다고 한다.

폭스바겐 파사트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틀라스는 R-라인 또한 비슷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우선 전방 범퍼와 후방 범퍼,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이 변경되어 조금 밋밋했던 기존의 느낌을 없앴다. 바퀴는 20인치 휠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정갈했던 아틀라스의 인테리어는 R-라인으로 오면서 보다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핸들에는 스포츠 시트와 비슷한 재질의 커버가 씌여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해 곳곳에 'R' 마크가 새겨졌다.

또한 폭스바겐 아틀라스 R-라인 유럽형 모델의 경우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 시스템이나 부가적인 외관 디테일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아틀라스는 작년 10월 공개되 이미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 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R-라인의 경우 다른 상위 트림과 겹치지 않기 위해 내년으로 생산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출시된다면 경쟁작은 포드 익스플로러 정도이다.

폭스바겐은 다음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아틀라스 R-라인의 엔진 제원이나 상세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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