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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오승환, 국내 머무는 동안 어떤 차 탔나?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1.06 14:30

사진 = 조선일보DB
사진 = 조선일보DB

2016년 성공적인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보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오승환 선수(이하 오승환)가 6일, 국내 일정을 마치고 빅리그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출국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약 한 달 정도 먼저 개인훈련으로 몸을 만든 이후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평을 받으며 2016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승환은 처음엔 선발 투수 이후 중간에서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까지 이어주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로젠탈이 흔들렸고,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클로저를 오승환으로 교체했다. 천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승환은 2016 시즌을 76경기 등판, 1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화려하게 마쳤다.

사진 = 아우디 코리아 제공
사진 = 아우디 코리아 제공

거침없는 경기 스타일과 압도적인 파워로 아시아 역대 불펜 투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승환은 국내 3개월 동안 머무는 동안 '아우디 뉴 Q7'을 이용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소아암 환자들을 만나 위로했고, 재활병원 환자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했다. 또한, 충분한 휴식도 취했다.

오승환이 국내 머무는 동안 이용한 아우디 뉴 Q7은 작년 3월 출시한 프리미엄 SUV로 아우디코리아가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 것이다. 의전 차량은 45 TDI 콰트로 모델로 3.0리터 V형 6기통 T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1.4km이며, 최고속도는 234km이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1050~1억1230만원이다.

오승환은 "많은 짐과 운동장비를 싣고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어떤 SUV에서 경험했던 것보다 더 민첩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운전석에 앉았을 때 한눈에 자동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버츄얼 콕핏, MMI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하면서도 차를 손쉽게 조정하고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어 운전이 편안하면서도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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