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06 02:00

토요타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CES’에서 운전자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자동차 ‘Concept-i (콘셉트 아이)’를 공개했다.
콘셉트 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자동차가 파트너 관계가 되는 모빌리티 사회의 미래상을 구현한 콘셉트카다. 수년 내에 공도 실증 실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 내용의 일부를 탑재한 실험 차량은 일본의 도시를 주행할 예정이다.
콘셉트 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자동차가 파트너 관계가 되는 모빌리티 사회의 미래상을 구현한 콘셉트카다. 수년 내에 공도 실증 실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 내용의 일부를 탑재한 실험 차량은 일본의 도시를 주행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해 감정이나 취향 인식 등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 운전자의 표정이나 동작, 피로도 등을 데이터화하거나 SNS 발신이나 행동, 대화 이력에 따라 운전자의 기호를 추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각이나 촉각 등의 오감 행동을 실행, 운전자의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피곤할 경우 청색 빛에 의한 시각 피드백, 스트레치 시트에 의한 촉각 피드백 등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따뜻한 색감이나 라벤더 향기, 여유로운 음악 등을 활용해 운전자의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또한 도로 밖 이탈 위기 등 운전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졌을 때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파악해 자동운전 모드 전환을 제안한다.
또한 도로 밖 이탈 위기 등 운전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졌을 때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파악해 자동운전 모드 전환을 제안한다.

운전자 상태에 따라 자동차가 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운전자의 기호에 따른 화제나 뉴스를 자동차가 제안하는 등 쌍방향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자의 감정과 주행 데이터를 비교 확인하는 ‘Emotion Map’으로 개인의 감정, 취향을 수집해 다른 운전자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토요타는 “안전과 안심, 환경, 새로운 감동을 제공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콘셉트 아이는 이 생각을 실현하는 하나의 제안이며,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토요타는 “안전과 안심, 환경, 새로운 감동을 제공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콘셉트 아이는 이 생각을 실현하는 하나의 제안이며,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