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7 06:11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2017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SM6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M6는 총점 3259점(만점 4000점)을 얻어 3257점의 제네시스 G80을 2점 차이로 눌렀다. 3위는 3233점을 받은 기아차 K7이 차지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조창현)는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로 SM6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M6는 총점 3259점(만점 4000점)을 얻어 3257점의 제네시스 G80을 2점 차이로 눌렀다. 3위는 3233점을 받은 기아차 K7이 차지했다.

이와 별도로 SM6는 올해의 차 ‘디자인 부분’ 수상작으로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쉐보레 카마로SS(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올해의 친환경 부문), 볼보 XC90(올해의 SUV 부문)이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수상작들의 주요 특징과 기능 등을 알아봤다.
1. 올해의 차 ‘SM6’
각 부문 수상작들의 주요 특징과 기능 등을 알아봤다.
1. 올해의 차 ‘SM6’

올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선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SM6는 지난 3월 공식 출시 이후 11월까지 5만대가 넘게 팔리며 오랜 기간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현대차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SM6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는 이런 상징적인 의미도 반영됐다.
지난 11월까지 SM6는 중형 자가용(택시, 렌터카 등 제외) 등록 대수에서도 9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11월까지 SM6의 자가용 등록대수는 4만5051대를 기록, 쏘나타(3만2162대)를 1만3000대 가량 앞질렀다.
SM6는 지난 3월 공식 출시 이후 11월까지 5만대가 넘게 팔리며 오랜 기간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현대차 쏘나타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SM6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는 이런 상징적인 의미도 반영됐다.
지난 11월까지 SM6는 중형 자가용(택시, 렌터카 등 제외) 등록 대수에서도 9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11월까지 SM6의 자가용 등록대수는 4만5051대를 기록, 쏘나타(3만2162대)를 1만3000대 가량 앞질렀다.

SM6는 올해의 차 20개 평가 항목 중 외관 디자인과 안전성, 혁신성, 가성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점차로 올해의 차를 놓친 제네시스 G80은 인테리어와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가성비와 혁신성에서 뒤졌다.
SM6의 가격은 2.0 GDe가 2420만~2950만 원, 1.6TCe 2805만~3250만 원, 1.5 dCi 2575만~2950만 원, 2.0 LPe 2325만~2670만 원이다.
주력 볼륨 모델인 2.0 GDe는 엔트리 모델인 PE부터 최고급인 RE까지 모두 2000만 원대다.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외에도 전 모델에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 등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 올해의 디자인 ‘SM6’
SM6의 가격은 2.0 GDe가 2420만~2950만 원, 1.6TCe 2805만~3250만 원, 1.5 dCi 2575만~2950만 원, 2.0 LPe 2325만~2670만 원이다.
주력 볼륨 모델인 2.0 GDe는 엔트리 모델인 PE부터 최고급인 RE까지 모두 2000만 원대다.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외에도 전 모델에 R-EPS,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 등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 올해의 디자인 ‘SM6’

SM6는 올해의 차 ‘디자인 부분’ 수상작으로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다. 전면부는 ‘디귿(ㄷ)’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바를 가로로 넣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그릴 중앙 태풍의 눈 로고와 어우러져 당당하고 안정적인 전면부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 중앙의 로고까지 확장된 3D 타입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독특한 인상을 만들며 전면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의 복잡한 버튼을 8.7인치 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담았다. 이 밖에 터치 방식으로 5개 주행모드와 7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센스’, 5가지 컬러와 4가지 스타일의 ‘7인치 TFT 계기판’ 등 최신 기술도 적용했다.
3. 올해의 퍼포먼스 ‘카마로SS’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다. 전면부는 ‘디귿(ㄷ)’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바를 가로로 넣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그릴 중앙 태풍의 눈 로고와 어우러져 당당하고 안정적인 전면부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 중앙의 로고까지 확장된 3D 타입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독특한 인상을 만들며 전면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센터페시아의 복잡한 버튼을 8.7인치 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담았다. 이 밖에 터치 방식으로 5개 주행모드와 7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는 ‘멀티센스’, 5가지 컬러와 4가지 스타일의 ‘7인치 TFT 계기판’ 등 최신 기술도 적용했다.
3. 올해의 퍼포먼스 ‘카마로SS’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한국지엠이 과감히 들여온 카마로SS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후 카마로SS는 국내에서 스포츠카로서는 이례적으로 7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달성했다.
6세대를 걸쳐 진화한 카마로SS의 자연흡기 방식 8기통 6.2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4.0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전방위 주행성능을 갖췄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098만 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만 원이다.
4. 올해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전기차’
6세대를 걸쳐 진화한 카마로SS의 자연흡기 방식 8기통 6.2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4.0초가 걸린다. 이와 함께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전방위 주행성능을 갖췄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 SS의 가격은 5098만 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만 원이다.
4. 올해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전기차’

국내 첫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의 전기차가 ‘올해의 친환경’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와 최고출력 88kW(120마력), 최대토크 30㎏·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전기차의 연비는 10.2km/kWh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은 10.2초, 안전최고속도는 165km/h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와 최고출력 88kW(120마력), 최대토크 30㎏·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전기차의 연비는 10.2km/kWh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은 10.2초, 안전최고속도는 165km/h다.

최근에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전기차로 1회 충전 도심 주행거리 351.1km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환경부가 인증한 아이오닉 전기차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191.2km의 1.8배로 서울-대전 구간 왕복 거리인 약 300km를 넘는 수준이다.
또한 아이오닉은 친환경 본고장인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으며, 경쟁차 프리우스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디자인, 주행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 올해의 SUV ‘XC90’
또한 아이오닉은 친환경 본고장인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으며, 경쟁차 프리우스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디자인, 주행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 올해의 SUV ‘XC90’

‘올해의 SUV’에는 치열한 접전 끝에 볼보자동차의 7인승 프리미엄 SUV 올 뉴 XC90이 차지했다.
올 뉴 XC90는 경쟁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추돌 위험성을 감지하는 긴급제동 시스템과 평행주차와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자동주차시스템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시속 130km 이하의 속도에서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조향해 차선 이탈 없이 도로를 달리는 기술)’ 또한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올 뉴 XC90는 경쟁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추돌 위험성을 감지하는 긴급제동 시스템과 평행주차와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자동주차시스템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시속 130km 이하의 속도에서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조향해 차선 이탈 없이 도로를 달리는 기술)’ 또한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20인치 휠 등을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XC90의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담아 실용성이 돋보이고 간결하다. 실내는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올 뉴 XC90는 국내에서 D5 AWD,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세 가지 엔진을 제공한다. 올 뉴 XC90는 총 7가지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8030만~1억378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2017 올해의 차’ 시상은 내년 1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XC90의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담아 실용성이 돋보이고 간결하다. 실내는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세로형 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올 뉴 XC90는 국내에서 D5 AWD,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세 가지 엔진을 제공한다. 올 뉴 XC90는 총 7가지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8030만~1억378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2017 올해의 차’ 시상은 내년 1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