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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소리, 840마력 튜닝카 G클래스 선보여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2.26 02:51

독일 튜닝 전문업체 만소리(Mansory)가 G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튜닝카를 공개했다. 만소리는 G클래스의 외관, 인테리어, 엔진 등 차량 곳곳을 손봤다.

먼저 AMG G63의 트윈터보 V8 엔진을 개조했다. 피스톤, 커넥팅로드, 크랭크샤프트, 실린더헤드 등 엔진 곳곳을 강화해 출력을 544마력에서 84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최대토크는 117.5kg.m다.

외관은 만소리의 바디킷을 장착해 G550 모델보다 폭이 약 40mm 넓어졌다. 해당 바디킷은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한 펜더 플레어, 도어 스킨,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등을 포함한다. 이 밖에 후드, 루프 패널, 리어 스포일러, 도어 핸들, 헤드라이트 커버 등에도 탄소 섬유 소재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실내의 대시보드, 시트, 헤드라이너에는 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휠은 모노-블록 알로이 휠을 장착한다. 휠 크기는 21~23인치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튜닝 가격은 1만9755달러(한화 약 237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만소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튜닝전문업체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 차량을 다뤘다. 또한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의 튜닝 패키지를 선보이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만소리는 튜닝 작업 시 탄소섬유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문성 또한 뛰어나다. 과거에는 베이론, 람보르기니 차량의 차체 전체를 모두 탄소섬유로 제작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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