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2 02:39

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뒷바퀴굴림방식의 스포츠세단 코드명 ‘CK’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열흘 간격으로 공개하는 티저 영상에서 앞서 두 편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과 한국의 남양연구소에서 성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디자인 실루엣을 공개했다.

영상으로 공개한 디자인 실루엣은 빠르고 어둡게 처리되어 형태만 보이는 정도지만 더 드라이브가 약간의 보정을 통해 버건디 컬러의 신차 이미지를 확인했다.
코드명 CK를 사용하는 이 차는 향후 K8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K6를 두고 이름을 고민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K8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마다 한 번씩 티저를 공개한 패턴으로 볼 때 마지막이 될 다음 티저는 1월 2일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드명 CK를 사용하는 이 차는 향후 K8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때 K6를 두고 이름을 고민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K8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열흘마다 한 번씩 티저를 공개한 패턴으로 볼 때 마지막이 될 다음 티저는 1월 2일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CK의 실루엣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차의 모습과 거의 동일했다. 리어램프에서 C필러를 향해 뻗어 나오는 독특한 디자인의 직사각형 구조가 이번에도 확인됐다. 트렁크 끝부분은 살짝 위로 올라가는 구조로 스포일러의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고 해치 형태의 트렁크는 루프라인을 따라 둥글게 마감했다. 리어디퓨저는 2개로 구성했고 외부로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고성능을 강조했다.

전반적인 모습은 2013년 공개한 기아자동차 GT 콘셉트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어램프와 C필러로 이어지는 연결부분, 해치 부분은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K8로 예상되는 코드명 ‘CK’를 내년 1월 8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국내에는 2/4분기쯤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더 드라이브=dail.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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