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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vs53만대’ 폭스바겐 판매량 뚜렷한 회복세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2.19 06:44

지난 달 국내에서 등록대수 0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이 세계시장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53만350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7.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 역시 전년 동기 기간 대비 1.6% 상승한 540만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28만5000대를 판매하며 15.4% 증가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2만 97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이사회 세일즈 담당 이사는 “11월 한 달 간 중국 시장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몇몇 서유럽 국가와 미국, 그리고 인도에서도 긍정적인 판매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상황과 시장 환경을 감안 할 때 7.5%의 성장률은 매우 훌륭한 결과”라며 “폭스바겐 브랜드는 안정화 궤도에 올랐으며 2016년 한 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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