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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GT C 쿠페 포착..강력한 ′547마력′ 파워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2.16 07:37

수정 : 2016.12.16 16:40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가 15일(현지 시각) 메르세데스-AMG의 신작 GT C 쿠페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 속의 GT C 쿠페는 맷 블랙 색상 외관에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보디워크를 입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AMG의 50주년을 기념하는 AMG GT C 에디션 50인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AMG GT C 쿠페는 GT C 로드스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GT S와 GT R 사이에 포지셔닝된 모델이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GT C 로드스터와 동일한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하며, GT S보다 44마력 강력한 최대출력 547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7속 스피트시프트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오토카에 따르면 GT C 쿠페는 로드스터 버전보다 경량화될 것이기 때문에 가속력 면에서 조금 더 빠를 것이라고 한다. 오토카는 GT C 쿠페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정도에 주파하며, 최고시속은 315.4km/h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T C 로드스터와 쿠페의 또다른 특징은 GT R에서 가져온 능동형 공조 시스템이다. 그릴 내부에 있는 여러개의 수직 루버들은 엔진 온도에 따라 냉각과 공기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으로 여닫힌다.

메르세데스는 이후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600마력 이상의 GT 모델들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AMG GT C 쿠페의 데뷔시기는 내년 1월에서 3월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 예상 가격은 GT C 로드스터보다 조금 낮은 138,565파운드(한화 약 2억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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