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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딱 25년 전 갤로퍼 터보 출시..파워는?

데일리카 주재민 기자

입력 : 2016.12.13 16:18

수정 : 2016.12.14 09:26

■ 현대정공, 갤로퍼 출시(1991.12.13.)

현대정공(현재 :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초로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갤로퍼 V6 3000’과 터보 디젤엔진읕 랍재한 ‘갤로퍼 터보’를 출시한다고 지난 1991년 12월 13일 밝혔다.

갤로퍼 V6는 3.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61마력을 발휘했으며, 디젤 버전인 갤로퍼 터보는 2.5 터보 디젤엔진을 통해 85마력을 발휘했다.

갤로퍼는 이후 16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전시장을 통해 판매됐으며, 당시 가격은 ‘갤로퍼 V6 3000’이 1820만원, ‘갤로퍼 터보’가 1410만원 이었다.

■ GM, 올즈모빌 매각 (2000.12.13.)

월스트리트 저널은 2000년 12월 12일(현지시각) GM이 올즈모빌 자동차 사업부문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매각 절차는 2004년 단행됐다.

GM 관계자는 회사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회사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방안이라고 밝히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GM은 당시 기준 103년의 역사를 가진 올즈모빌의 회생을 위해 약 30억달러 이상을 투입했으나, 지속적인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백악관, 포드‧지엠‧크라이슬러에 자금지원 결정(2008.12.13.)

백악관은 지난 2008년 12월 12일(현지시각) 자동차업계 긴급지원을 발표했다.

백악관이 보유한 금융권 긴급 지원 자금 7000억달러 중 의회의 동의 없이 투입할 수 있는 금액은 3500억달러로, 이 중엔 3350억 달러가 이미 사용됐고 150억 달러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미 재무부는 “의회가 재소집돼 문제를 대처하기 전까지 자동차회사들의 임박한 파산을 막을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GM은 정부 방침을 환영하며 20개 공장을 잠정 폐쇄하고, 2009년 1분기 생산량을 20% 줄이겠다는 추가 자구책을 발표했다.

■ 쉐보레 트랙스 양산 돌입 (2012.12.13.)

한국지엠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소형 SUV ‘트랙스’의 글로벌 생산을 부평에서 시작한다고 지난 2012년 12월 1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트랙스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기념식을 갖고 제품 품질 확보를 다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호하킨 누노 웰란 GM 글로벌 소형차 개발 상무는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GM 소형차 개발을 맡은 한국지엠의 주도하에 탁월한 주행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GM의 차세대 기대주”라고 밝혔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과거 오늘의 주요 자동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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