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3 01:42

내년 수입차 시장 올해보다는 긍정적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수입차 시장의 내년을 긍정적으로 예측하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을 2016년 예상대수인 22만 8000대 보다 약 4% 성장한 23만 8000대로 전망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수입차 시장의 내년을 긍정적으로 예측하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을 2016년 예상대수인 22만 8000대 보다 약 4% 성장한 23만 8000대로 전망했다.

마이너스 성장 폭스바겐 사태가 치명적
2016년 수입차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견인해 왔던 독일, 디젤차 판매가 폭스바겐 사태와 인증 취소로 영향을 받은 것과 하께 국내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2010년 이후 계속되던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에서 후퇴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 수입차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견인해 왔던 독일, 디젤차 판매가 폭스바겐 사태와 인증 취소로 영향을 받은 것과 하께 국내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2010년 이후 계속되던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에서 후퇴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아닐 것
2017년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강화되는 보호무역 추세 등으로 불안한 국내 경기, 새롭게 시행되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 제도, 강화된 인증 절차 등이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강화되는 보호무역 추세 등으로 불안한 국내 경기, 새롭게 시행되는 경유차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 제도, 강화된 인증 절차 등이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안으로 2017년도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면 2016년 판매 중단 및 축소됐던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회복과 함께 각 브랜드의 SUV, 크로스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의 시장 확대 움직임, 2016년 위축된 시장을 회복하고자 하는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로 인한 증가폭은 2015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2016년 판매 중단 및 축소됐던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회복과 함께 각 브랜드의 SUV, 크로스오버 등과 같은 다양한 차종의 신차가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의 시장 확대 움직임, 2016년 위축된 시장을 회복하고자 하는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로 인한 증가폭은 2015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7년 수입차 시장은 2016년의 마이너스 성장은 벗어나겠으나 제반 여건상 큰 폭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 브랜드는 수입차 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내실 및 기반 다지기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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