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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7 올-뉴 피에스타 공개..핫해치의 강자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2.01 09:13

수정 : 2016.12.02 11:23

포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제 8세대 2017 피에스타를 공개해 주목된다.

포드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소형차"라고 소개한 2017 피에스타는 새로운 트림 구성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훌륭한 주행감각을 지닌 모델이다.

사실 제 7세대로도 알려진 2017 피에스타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FoMoCo라는 산하브랜드 마케팅에 의해 7세대로 불리며 2017년형을 8세대로 출시하게 되었다.

상세 재원을 살펴보자면, 포드는 2017 피에스타에 기존 스탠다드 트림이었던 스튜디오와 스타일 모델을 없애고 그보다 상위인 티타늄 트림을 기본으로 배치했다. 이보다 상위 모델로는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 비냘레와 강력한 핫해치 퍼포먼스 ST-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017 피에스타에는 추가적으로 3문형 크로스오버 트림인 액티브 모델이 등장했다. 포드는 기존 5문형에 3문형을 추가하며 다양성을 높히고, 트림 레벨도 전체적으로 올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017 피에스타는 6세대 모델보다 71mm 더 길어지고 12mm 더 넓어졌으며, 총 2,493mm의 휠베이스를 지녀 16mm 더 넓은 후방 레그룸을 제공한다. 엔진 라인업으로는 자연흡기 1.1리터 페트롤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70~85마력을 발휘하며, 이후로는 1.0리터 에코부스트와 타보 엔진이 100마력에서 최대 140마력까지 지원한다.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2017 피에스타는 기존의 업론트 디자인과 헤드라이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테일만 보다 날렵하게 다듬었다. 반면 그릴 디자인은 트림마다 다르게 구성했으며, 후방 테일라이트가 기존 수직형에서 수평으로 바뀐 모습이다.

2017 포드 피에스타의 타이어에는 15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10-스포크 18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선루프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는 화이트, 블랙, 보하이 베이 민트와 크롬 쿠퍼 색상으로 구성된 대비되는 컬러 구성이 제공된다.

차량 실내에는 4.2인치와 6.5인치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새롭게 적용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싱크3 인터페이스 기능과 함께 장착되었다. 운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뱅엔울롭슨의 10 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드는 또한 2017 피에스타에 개선된 방음 시스템이 적용되어 시속 100km/h를 기준으로 기존보다 20% 뛰어난 차음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차량 안전 시스템으로는 두개의 전후방 카메라와 세 개의 레이더 센서, 그리고 12개의 울트라소닉 센서가 부착되었으며, 130미터 앞 상황을 판단해 필요시 제동이 걸리는 충돌 방지 기능과 자동주차, 자동 하이빔 헤드라이트, 후방 신호 알림 기등 등의 15가지의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고 한다.

다양한 옵션과 뛰어난 성능, 개선된 트림 구성을 지닌 2017 포드 피에스타는 내년 여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소형 해치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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