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30 09:33
수정 : 2016.12.01 09:03

자동차 렌더링 디자이너 레인 프리스크(Rain Prisk)가 테슬라의 모델 S 컨버터블 버전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레인 프리스크는 지난 9월 테슬라 S의 쿠페 버전 예상 렌더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쿠페의 경우 미니쿠퍼와 비슷한 프론트 엔드와 볼록한 후드, 그리고 유선형의 루프라인을 부각시켰다면 컨버터블 모델은 새롭게 바뀐 범퍼 디자인과 지붕을 덜어낸 날렵한 차체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 출시될 컨버터블 모델은 내년으로 예정된 시트로엥의 'E-메하리' 뿐이다. 여기에 다임러그룹은 최근 전기차 브랜드 EQ를 새롭게 출범하며 컨버터블을 포함한 SUV, 럭셔리 세단 등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테슬라 차량은 현재 모델 S와 X, 그리고 보급형인 모델 3로 구성되어 있으며, SUV 형태의 모델 Y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지난 8월 모델 Y를 필두로 미니버스와 트럭 등 여러가지 형태의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가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전통적인 차량과 비교해 실용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세단이나 SUV 모델로 구성되어 있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 컨버터블 모델도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테슬라 하이퍼루프원, 시속 1290km 발휘..이용 가격은?
테슬라, 무료무제한 고속 충전 제한..국내 영향은?
테슬라, 무료 급속 충전 서비스 중단..그 배경은?
[관련기사]
테슬라 하이퍼루프원, 시속 1290km 발휘..이용 가격은?
테슬라, 무료무제한 고속 충전 제한..국내 영향은?
테슬라, 무료 급속 충전 서비스 중단..그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