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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2020년 수소차 출시 계획..강력한 성능 ‘예고’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6.11.18 13:35

수정 : 2016.11.21 10:21

토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가 오는 2020년 수소차를 출시한다고 알려져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알랭 위텐호벤(Alain Uyttenhoven) 렉서스 유럽법인 대표와의 인터뷰를 인용, 렉서스의 첫 번째 수소차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어울리는 퍼포먼스와 고급스러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렉서스 수소차는 SUV형태로 제작되며, 이를 통해 파워트레인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위텐호벤 대표는 “프리미엄 가치에 부합하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토요타 수소차 미라이보다 더욱 월등한 파워를 지닐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인 RX450h와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렉서스 RX450h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7.7초다. 최고 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토요타 미라이의 경우, 최고출력은 152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178km/h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최대 3종의 수소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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