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16 14:26
수정 : 2016.11.17 10:51

현대차가 프랑스 파리에 투싼 FCEV를 택시로 공급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현대차는 프랑스 택시 스타트업 STEP(Societe du Taxi Electrique Parisien)과 함께 투싼(현지명 ix35) FCEV 택시를 공급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현대차는 프랑스 택시 스타트업 STEP(Societe du Taxi Electrique Parisien)과 함께 투싼(현지명 ix35) FCEV 택시를 공급할 예정이다.

투싼 FCEV는 수소연료전지를 탑재, 최고 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며, 주행가능거리는 594km를 기록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로 각광받고 있다.
투싼 FCEV는 내년 운행을 목표로 총 60대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파리 시내에서 운행할 투싼 FCEV 택시 규모를 수 백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투싼 FCEV는 내년 운행을 목표로 총 60대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파리 시내에서 운행할 투싼 FCEV 택시 규모를 수 백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파리 시내에 등록된 택시는 1만7000여대로, 현대차는 2020년까지 목표한 수소연료전지차 공급이 완료되면 연간 8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머스 슈미드 현대차 유럽 법인장은 “STEP과 함께 60대 규모의 투싼 FCEV 택시를 파리에서 운행하게 됐다”며 “승객의 편의성은 물론, 도시 대기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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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슈미드 현대차 유럽 법인장은 “STEP과 함께 60대 규모의 투싼 FCEV 택시를 파리에서 운행하게 됐다”며 “승객의 편의성은 물론, 도시 대기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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