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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차! 마이바흐 오픈카 ‘S650 카브리올레’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1.16 09:12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오픈카 ‘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가 공개됐다.

오픈탑 4인승 모델인 S650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 S클래스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마이바흐만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를 갖췄다.

소프트톱 쿠페 형태, 뒤로 갈수록 아래로 떨어지는 캐릭터 라인 등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S클래스와 차별화를 주기 위해 프론트 범퍼를 새롭게 바꾸고, 라디에이터 그릴 등 차체 곳곳을 크롬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차량 펜더에 마이바흐 엠블럼을 부착하고, 20인치 단조휠을 장착했다.

차 문을 열었을 때 도어실 하단에 빛나는 마이바흐 레터링 역시 S650 카브리올레만의 특징이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세단은 벤츠 S클래스 세단의 휠베이스를 길게 늘려 차별화를 준 반면 S650 카브리올레는 기존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휠베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621마력(4800~5400rpm), 최대토크 102.3kg.m(2300~4300rpm)를 발휘한다. 안전최고속도는 250km/h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72g/km, 연비는 23.5mpg(약 10km/L)다.

S650 카브리올레는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색상별로 지르콘 레드(Zircon Red)-블랙 소프트톱(black soft top), 코트다쥐르 블루(Cote d’Azur Blue)-베이지 소프트톱(beige soft top), 데지뇨 다이아몬드 화이트(designo Diamond White)-다크블루 소프트톱(dark blue soft top)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대부분 가죽으로 꾸미고 다이아몬드 퀼팅 처리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실내 공간의 레이아웃이나 패널 구조 등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201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S클래스 쿠페 콘셉트와 거의 같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는 전용 여행가방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당 차량은 300대 한정 생산되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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