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슬라, P100D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성능 ‘업’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1.08 09:05

수정 : 2016.11.09 09:31

테슬라가 보다 월등한 성능을 지닌 P100D 루디클로스 모드 계획과 새로운 글래스 루프 옵션을 공개해 주목된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 앨론 머스크는 지난 5일 그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차량의 완전한 성능을 열어줄" 새로운 P100D 루디클로스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에 탑재된 P100D 루디클로스 모드는 차량의 성능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기존 P100D 트림에 있는 루디클로스 모드를 사용한 모델 S와 모델 X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5초와 2.9초의 놀라운 가속력을 선보인다. 이 두 모델은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각각 315마일(506km)과 289마일(465km)의 주행거리능력도 지니고 있다.

테슬라 앨론 머스크는 또한 트위터를 통해 모델 S에 적용되는 새로운 글래스 루프 옵션과 이미지도 공개했는데, 테슬라는 새로운 글래스 루프 개발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차량 상부 전체를 덮고 있는 새로운 글래스 루프는 뛰어난 자외선 차단 성능과 차량 전복시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앨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차량에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새로운 선루프가 이러한 기능을 담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새로운 글래스 루프의 옵션가격은 1,500달러(약 171만원)이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 추가되어 판매중이다.

[관련기사]
테슬라, “자율주행 가능한 테슬라 차량..공유하고 수익창출”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시대′ 열었다..모든 차량에 기술 적용
테슬라 ‘모델 3’, 예약 판매 40만대 돌파..인기 ‘돌풍’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