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7 09:51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드론을 낚아채는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영상을 보면 특수 훈련을 받은 독수리가 정찰 중 드론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날아가 공중에서 드론을 움켜잡는다.
네덜란드 경찰은 지난해부터 맹금류 훈련 업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드론 사냥용 독수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훈련된 독수리는 드론 제한 구역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곳에 날아드는 불법 드론을 잡기 위한 일종의 ‘드론 사냥꾼’ 역할을 한다.
영상을 보면 특수 훈련을 받은 독수리가 정찰 중 드론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날아가 공중에서 드론을 움켜잡는다.
네덜란드 경찰은 지난해부터 맹금류 훈련 업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드론 사냥용 독수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훈련된 독수리는 드론 제한 구역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곳에 날아드는 불법 드론을 잡기 위한 일종의 ‘드론 사냥꾼’ 역할을 한다.
낚아챈 드론이 공중에서 추락할 경우 지상의 사람들이 다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되자, 네덜란드 당국은 “특수훈련을 받은 독수리는 드론을 먹잇감으로 인식해 발톱으로 드론을 거머쥔 채 땅에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현재 약 100여명의 네덜란드 경찰관이 독수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도록 훈련 중이며, 이들은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불법 드론 퇴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dajeong.lee@thedrive.co.kr]
현재 약 100여명의 네덜란드 경찰관이 독수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도록 훈련 중이며, 이들은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불법 드론 퇴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