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3 11:45
수정 : 2016.11.04 17:01

한국지엠의 SUV 모델인 쉐보레 캡티바가 다음달 부터 생산이 중단된다.
3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6년형 캡티바는 오는 8일까지만 계약을 접수한다”며 “이달 말까지 생산을 지속시키고 다음달 부터는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3일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6년형 캡티바는 오는 8일까지만 계약을 접수한다”며 “이달 말까지 생산을 지속시키고 다음달 부터는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쉐보레 캡티바가 단종되거나 아니면 캡티바의 후속 모델로 쉐보레 에퀴녹스를 투입시키려는 의도 아니냐는 해석이다. 에퀴녹스가 투입된다면, 한국지엠 공장에서 생산하지 않고 직접 수입해 들여오는 방안이 유력하다.
캡티바는 지난 2006년 6월 GM대우 윈스톰으로 출시됐던 한국지엠의 첫번째 SUV에 속한다. 지속적인 마이너체인지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출시 이후 풀모델체인지된 경우는 없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캡티바는 지난 2006년 6월 GM대우 윈스톰으로 출시됐던 한국지엠의 첫번째 SUV에 속한다. 지속적인 마이너체인지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출시 이후 풀모델체인지된 경우는 없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특히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부진도 단종 가능성으로 지적된다. 캡티바는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총 2237대가 판매되는 데 머물렀다. 이는 지난 10월 한 달에만 기아차 쏘렌토가 6525대, 르노삼성 QM6가 4141대, 현대 싼타페가 4027대를 판매한 것과 대조된다.
한편, 한국지엠의 또 다른 관계자는 “ 캡티바의 단종은 사실 무근이다”며 “연식 변경으로 내년 판매를 위한 준비 작업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또 다른 관계자는 “ 캡티바의 단종은 사실 무근이다”며 “연식 변경으로 내년 판매를 위한 준비 작업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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