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3 11:06

“럭셔리 대형 세단을 놓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한국은 매우 놀라운 시장이다.”
볼보 자동차 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는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급성장하는 한국 수입차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다는 하칸 사무엘손 CEO는 “한국에서 볼보자동차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 우리도 놀라고 있다”면서 “특히 D-E 세그먼트를 놓고 글로벌 자동차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 자동차 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는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최근 급성장하는 한국 수입차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다는 하칸 사무엘손 CEO는 “한국에서 볼보자동차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 우리도 놀라고 있다”면서 “특히 D-E 세그먼트를 놓고 글로벌 자동차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자동차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
그의 말대로 최근 3년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주요 신차 출시 없이도 2014년에 전년 대비 약 55%, 2015년에 약 42% 성장했으며, 올해는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했다. 특히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인 S80의 판매량만 봐도, 최근 3년간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시장이다. 또한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의 예약대수도 출시 1개월 만인 10월 말 현재 3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전통적으로 왜건 모델에 강한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올 뉴 X90과 더 뉴 S9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세계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V90을 출시하며 90 라인업을 완성했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전통적으로 왜건 모델에 강한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의 반응과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올 뉴 X90과 더 뉴 S9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또한 세계에서 V90, 크로스컨트리 V90을 출시하며 90 라인업을 완성했다.

◇볼보자동차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
이런 시장 반응에 힘입어 볼보자동차는 올해 기록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 덕분에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분기까지의 수익이 62% 수직 상승해 한화로 약 9700억 원의 영업 이익을 내며 2015년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이날 볼보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성장 동력인 자율주행차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 스웨덴 일반 도로에서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드라이브-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는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 교통관리공단 등이 지원하는 대규모 자율 주행 프로젝트다. 볼보자동차는 실제 고객들을 자율주행차량에 탑승시켜 안전과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이날 볼보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성장 동력인 자율주행차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 스웨덴 일반 도로에서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드라이브-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는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 교통관리공단 등이 지원하는 대규모 자율 주행 프로젝트다. 볼보자동차는 실제 고객들을 자율주행차량에 탑승시켜 안전과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인 ‘오토리브’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 주행을 위한 연구 개발에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개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에도 집중한다. 이미 다양한 모델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도 새로 출시되는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CMA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회 충전에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CMA 플랫폼은 개발 당시부터 순수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개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에도 집중한다. 이미 다양한 모델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도 새로 출시되는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CMA 소형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회 충전에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CMA 플랫폼은 개발 당시부터 순수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2025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친환경적이고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춘 전기차를 만들어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17년 크로스컨트리 V90의 한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볼보의 베스트셀러카인 XC60의 풀 체인지 모델 등 새로운 라인업 모델들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더 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
한편 볼보자동차는 2017년 크로스컨트리 V90의 한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볼보의 베스트셀러카인 XC60의 풀 체인지 모델 등 새로운 라인업 모델들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더 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