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31 14:51
수정 : 2016.11.02 10:26

‘날아다니는 택시’가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8월 에어버스가 ‘시티에어버스’라는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스카이택시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우버 또한 VTOL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98페이지 분량의 ‘엘리베이트(Elevate) 프로젝트’ 아웃라인을 공개했다. 개요서는 VTOL을 통해 복잡한 도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은 수직이착륙기를 뜻하며, 활주를 하지 않고 수직으로 이륙 또는 착륙하는 비행기를 지칭한다.
지난 8월 에어버스가 ‘시티에어버스’라는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스카이택시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우버 또한 VTOL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98페이지 분량의 ‘엘리베이트(Elevate) 프로젝트’ 아웃라인을 공개했다. 개요서는 VTOL을 통해 복잡한 도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은 수직이착륙기를 뜻하며, 활주를 하지 않고 수직으로 이륙 또는 착륙하는 비행기를 지칭한다.

우버는 VTOL을 직접 제작한다는 계획은 아니나 제조사와 정부, 이해당사자들과 적극 협력해 VTOL 운송 서비스를 실제화할 예정이다. 우버는 “항공택시는 현재 지상에서 운행되고 있는 우버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것”이라며 “기존 1시간 40분 거리를 15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버는 향후 10년안에 프로젝트를 성공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향후 10년안에 프로젝트를 성공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버스도 스카이택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에어버스의 자회사 A³는 최근 순수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항공기 이미지를 공개했다. A³는 내년 말 실제 크기와 같은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시범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딘 라이어소프 A³ CEO는 “완전자동화는 우리가 항공기를 최대한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를 통해 제작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로딘 라이어소프 A³ CEO는 “완전자동화는 우리가 항공기를 최대한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를 통해 제작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버스의 ‘시티에어버스’ 는 항공 택시 개발 프로젝트로, 당시 에어버스는 “가격은 각 탑승객마다 보통의 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티에어버스’의 공식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